금천구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금천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편의점 프랜차이즈 BGF리테일과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금천구 내 CU편의점 98곳이 ‘생명사랑 편의점’으로 조성된다. 금천구와 CU가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이는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체계 구축` 방향에 발맞춘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주민과 접점이 많은 편의점을 활용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다.생명사랑 편의점에는 생명사랑 편의점 현판 스티커를 부착한다. 편의점 내부에는 마음건강 관련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붙이고 `CU 마음사랑`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비치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CU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구는 협약 체결 이후 9월 중 편의점 내 홍보 공간을 조성하고, 홍보를 통해 생명사랑 편의점을 본격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동네 곳곳에 있는 편의점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생명을 지키는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BGF리테일과 힘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곳곳에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생명사랑 편의점’은 ‘우리동네 마음세탁소’에 이은 두 번째 민·관 협력사업으로,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과 가까운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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