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의 인지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2026년 하반기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증상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정기적인 검진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실천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에 진입하는 어르신과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에게는 연 1회 정기적인 치매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구의 이번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편리하게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인지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검진은 권역별로 나눠 8월 31일 방배3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1월 6일 서초3동주민센터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방배1동을 제외한 총 16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서초구 지역 내 주민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만 챙겨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17개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운영해 주민 총 2,120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1,240명이 검진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와 인지 건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통해 건강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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