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에서 나홀로 사장님을 지켜주는 서울시 `소상공인안심벨`의 지원 대상이 여성 소상공인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에 1인 점포 또는 한시적 1인 근무 점포 중심에서 여성 소상공인까지 지원을 확대해 시민의 일상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안심벨’은 점포형 긴급신고 장비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점포 외부 경광등이 점멸되고 경고음이 울리며, 자치구 CCTV 관제센터와 연계되어 필요시 경찰 출동까지 지원한다. 실제로 주취자가 난동을 부리거나, 홀로 일하는 사장이나 손님을 위협하는 등의 위험 상황을 해결하는 데 ‘소상공인안심벨’이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24년 첫 도입 이후 지금까지 안심벨을 통한 신고는 총 2,891건으로, 이중 경찰 출동까지 이어져 상황이 해결된 사례는 50건이었다.# 60대 여성이 운영하는 분식집에서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 있어 경광등 긴급신고, 소리를 듣고 가해자는 현장 도주했고 경찰 출동하여 상황 종료(2026년 5월) # 주취자의 차량 손괴 등 행패로 안심경광등 신고, 경찰 출동 후 범칙금 부과(2026년 5월) # 가게 내 만취자 난동으로 경찰 출동, 처벌 불원 의사에 따라 원만히 종결(2026년 5월) 서울시는 이번 ‘소상공인안심벨’ 지원 대상 확대가 미용실, 네일숍, 음식점, 카페 등 시민 접점이 높고 단독근무·야간영업 등으로 범죄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점포의 안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안심벨’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상시 가능하다.(자부담금 2만 원) 서울시는 변경된 지원대상과 신청방법을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리플릿, 웹포스터, 누리집 게시문 등을 정비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청을 통한 지원과 동시에, 서울경찰청, 시 유관부서, 자치구 등과 협력을 통한 ‘특별공급(무료)’도 병행한다.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발굴한 범죄취약 지역, 유관부서 및 자치구에서 추천하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 등 안전 수요가 높은 대상에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일상안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사업 대상과 기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안심경광등’을 ‘소상공인안심벨’로 명칭을 변경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나홀로 사장님뿐만 아니라 안전수요가 있는 여성 소상공인까지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범죄취약 점포를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