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7월 7일 오후 2시 2026년 중장년 고립은둔 회복 당사자 치유활동가 `모두의 친구` 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가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친구`는 과거 고립‧은둔을 경험했지만 회복한 이들이 치유활동가로 참여해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지하며, 고립가구의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두의 친구` 4기에는 사회적 고립·은둔을 경험하고 회복한 중장년 서울시민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모두의 친구는 2024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로 2025년부터 ‘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4명의 치유활동가가 배출됐다. 치유활동가들은 공감과 경청, 다양성 존중 등 고립가구와 소통하는 법 등 재단이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4기는 올 하반기 양성과정을 거친 후 내년부터 서울마음편의점, 복지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에서 고립가구 발굴 및 정서적 지지 활동, 1:1 멘토링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모두의 친구` 사업의 추진배경과 운영방향, 치유활동가의 역할,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이어 치유활동가 양성을 위한 기본교육 1회차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배우자와의 사별, 사업 실패 등 다양한 삶의 어려움을 경험했지만, 지역사회와 이웃의 도움으로 일상을 회복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어 치유활동가 활동이 타인을 돕는 동시에 자신을 돌보고 성장하는 상호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고립을 극복한 경험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모두의 친구 참여자들이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고립가구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 서울형 상호회복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