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올해 성북구로 새롭게 이사 온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웰컴 키트’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북구로 전입한 가구 중 무려 77%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전입 10가구 중 약 8가구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이에 구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신규 전입 1인 가구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첫 접점을 마련하고자 이번 ‘웰컴 키트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웰컴 키트는 홀로 사는 주민이 가정 내에서 마주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생활안전물품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신청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소방세트(소화기 및 소화패치) ▲구급세트(미니 구급함) ▲공구세트(미니 공구함) 중 1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키트는 신청자의 개별 주소지로 편리하게 배송된다.특히 키트와 함께 동봉되는 ‘1인 가구 종합 생활 안내서’가 눈길을 끈다. 안내서에는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 소개를 비롯해 생활 물품 대여 서비스, 주요 생활편의시설 등 구에서 운영 중인 핵심 1인 가구 지원사업과 밀착형 행정 서비스 정보가 상세히 담겼다. 이를 통해 웰컴 키트를 받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내 유기적인 복지·지원 체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웰컴 키트 신청은 간편하게 진행된다. 성북구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후 안내에 따르거나, 성북구 1인 가구 웰컴키트 지원사업 신청 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성북구는 이번 ‘웰컴 키트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1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새로운 지역에서 홀로 삶의 터전을 꾸려가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도전”이라며, “작은 환영의 마음을 담은 웰컴 키트가 1인 가구 주민들이 성북구에서 안전하고 든든하게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