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17일 소월아트홀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이번 전수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된 제3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어 많은 보훈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여서 한층 더 뜻깊었다.훈장 대상자인 故 최홍기 하사는 5사단 36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시 강원 고성지구 전투 수공을 인정받아 1952년에 서훈됐고, 故 박수준 상병은 8사단 사령부 소속으로 강원 영월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여 1950년에 서훈됐다.두 분 모두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0여 년 만에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성동구는 정부를 대신해 성동구에 거주하는 유가족 최순이 씨와 박영숙 씨에게 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유가족은 ˝끝까지 가족을 찾아주신 국가와, 영광스러운 전수식으로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성동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호국용사들의 피와 땀이 그 토대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유공자와 그 가족 모두가 존경과 배려를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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