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도시, 더 든든한 명품 교육 도시, 노후가 편안한 도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서울 중구는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출범식을 열고 앞으로 4년간 펼쳐갈 구정 비전을 공유했다. 민선9기 중구는 도시 경쟁력을 높일 대형 기반시설(SOC) 확충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더 큰 중구`를 만들어 간다.먼저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 기부채납 등을 활용해 `중구 균형발전기금`을 조성하고, 대형도서관 건립과 충무아트센터 복합 재개발·장충체육관 복합 재건축 등을 추진해 서울의 중심에 걸맞은 도시 기반을 확충한다. 아울러 2035년까지 주택 1만4천호 공급에도 속도를 내 안정적인 주거 기반도 마련한다.청년이 머물고 정착하는 도시도 만든다. `내편중구 스테이`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위한 중구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내편우대적금`으로 자산 형성을 지원해 청년들이 중구에서 꿈을 키우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어르신 지원은 더욱 촘촘해진다. 중단 없이 `교통비`를 지원하고 `내편 콜택시`와 `내편 도시락`을 도입한다. 1천 원 목욕탕인 `어르신 헬스케어` 2호점을 조성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중구보건소 신축 등을 추진해 이동과 건강, 돌봄 걱정 없이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할 계획이다.교육과 생활밀착 정책도 한층 강화한다. 제2의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남산자락숲길 업그레이드, K-컬처 관광 활성화, 내편중구버스 노선 보강 등을 통해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여간다.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선거 기간 내내 메고 다녔던 배너를 다시 둘러메고 무대에 올라 ˝선거 기간 보내주셨던 따뜻한 눈빛과 진심 어린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지난 4년간 남산자락숲길, 이순신 도시브랜드, 남산 고도제한 완화, 명동스퀘어, 내편중구버스 등 주민들과 함께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며 ˝민선9기에는 그 성과와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출범식은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별도의 내빈 소개 없이 축하 메시지 영상과 축하공연, 주민 소망 영상, 취임사, 비전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지 못한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중구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행사 마지막에는 주민대표와 김 구청장이 함께 민선9기의 약속을 실현하고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비전 퍼포먼스를 펼쳤다. 화면 속 씨앗이 자라나 나무가 되어 숲을 이루는 영상에 나비 드론과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지며 희망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민선9기 슬로건인 `모든 순간, 우리 곁에 중구`를 함께 외치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한편 중구는 민선9기 출범에 앞서 당선 직후부터 공약사항 이행 보고회를 열고, 구정 슬로건을 주민과 함께 공모하는 등 새로운 4년을 발 빠르게 준비했다. 민선9기 슬로건 `모든 순간, 우리 곁에 중구`에는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구민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든든한 구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새로 심은 4년의 씨앗이 아이들에게는 꿈으로, 청년들에게는 희망으로,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일상으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과 함께 다시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더 큰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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