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7월부터 필요한 순간 누구나 부담 없이 생리용품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생리대 지원사업(모두의 생리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은평구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26곳에 공공생리대를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생리대는 중형 2매를 한 팩으로 소포장해 `모두의 생리대` 로고를 부착했으며, 전용 지급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지급기는 비전원 디스펜서형 수동 지급기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판기형 자동 지급기 등 총 34대가 설치된다. 수동 지급기는 오는 6일부터, 자동 지급기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 등 세부 사항은 은평구 누리집(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건강권을 증진하고 생리용품 구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운영시설 확대와 이용 편의 개선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누구나 안심하고 생리용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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