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업소 이전이나 폐업 등으로 거리에 버려진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구는 2026년 7월부터 10월까지 `방치된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낡고 오래된 주인 없는 간판은 강풍이나 폭우에 떨어지면 보행자를 위협하고 도시 미관 역시 해칠 수 있다. 이에 구는 이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니는 거리를 만들 방침이다.대상은 업소가 문을 닫거나 자리를 옮긴 뒤 그대로 방치된 간판이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 폐업한 업소의 주인이 신청할 수 있다.구는 접수 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간판의 위험도와 노후 정도를 따져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루 정비 물량이 일정 수준 이상 모이면 곧바로 작업에 들어간다.신청은 각 동주민센터와 가로정비과에 비치된 동의서를 작성한 뒤 광고물정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가로정비과 광고물정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한다.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곳곳의 주인 없는 노후 간판, 돌출 간판 70여 개를 철거했다.구 관계자는 ˝방치된 간판 하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종로의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위험 요소를 꼼꼼히 걷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