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혜화동과 명륜동까지 탐방 코스를 확대한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의 문학 투어 프로그램 `동주와 마실`을 오는 5월 16일부터 운영한다. `동주와 마실`은 해설사와 함께 종로 일대를 거닐며 윤동주와 동시대 문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골목과 공간을 따라 만나는 문학 산책 프로그램이다.2022년 `동주와 새로운 길`로 시작해 2024년부터 `동주와 마실`로 확대 운영되며 윤동주문학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프로그램은 가볍게 즐기는 ‘짧은 마실’, 지역 책방과 연계한 ‘긴마실’, 청소년 대상 ‘동무마실’, 혜화·명륜동 일대 문학 공간을 탐방하는 ‘문학마실’ 등 총 6개 코스로 운영된다.올해는 기존 청운동·부암동·서촌 중심 코스에 더해 혜화동과 명륜동 등 종로구 동부권 문학 공간을 탐방하는 ‘문학마실’ 코스가 신설됐다.‘문학마실’은 혜화동 여성문학 산책과 명륜동 아동문학 산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민들이 종로 동부권의 숨은 문학 공간을 걸으며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또한 지역 책방과 함께하는 긴마실 코스는 투어 이후 연계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동네 책방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한편 윤동주문학관은 2012년 옛 청운수도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전시·해설·교육·문학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문학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또는 윤동주문학관(070-8211-0608)에서 확인할 수 있다.종로구 관계자는 “동부권 코스가 새롭게 추가된 만큼 시민들이 종로의 다양한 문학 공간을 보다 폭넓게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