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학생이 구청을 직접 방문해 상담받던 기존 방식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 ‘2026 찾아가는 용산진학’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관내 5개 고등학교(신광여고, 보성여고, 중경고, 서울디지텍고, 오산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용산구는 총 8회에 걸쳐 학생과 교사 약 350명에게 학교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학생 1인당 40~50분 동안 진행되는 ‘1:1 맞춤형 진학상담’ ▲고교별 수요에 맞춘 ‘대입 주제별 진학특강’ ▲학생부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교사연수’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교사연수’ 과정이 눈길을 끈다.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2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사들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고 학생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전체 강사진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17명과 전직 입학사정관 등을 포함해 총 20여 명의 대입 최고 전문가들로 꾸려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용산구는 하반기 학교 방문 프로그램에 앞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대입 정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에서 ‘2027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도 마련했다. 설명회는 5월 13일, 20일,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대입 구조의 이해와 학년별 준비 전략(13일) ▲주요 대학 및 상위권 대학 지원 전략(20일) ▲성적대별 현실적인 대입 전략과 내신·수능의 효율적 학습법(27일) 등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가장 높은 핵심 주제들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관내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 070-4133-8749)구는 앞서 2023년 4개교(114명), 2024년 3개교(445명), 2025년 4개교(155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현장의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학생 개별 진로 설계는 물론,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와 학부모 정보 제공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진학 지원 모델’을 구축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대학입시는 학생 개인이나 가정만의 힘으로 감당하기에는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과정”이라며, “용산구는 구민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으로 직접 다가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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