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발달장애인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안전한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발달장애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금융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정보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명의 도용·사기 전화(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느린 학습자`를 위한 특화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진행된다. KB금융공익재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 개발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를 교재로 제공하며, 장애인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교육은 총 8장으로 구성된 특화 과정 중 필요한 주제를 선별해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단순 이론 전달보다 체험과 반복 학습에 집중하고, 영상 등 시청각 자료도 함께 활용한다.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금융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처럼 누구나 일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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