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종암동 주민센터 3층 이육사홀에서 ‘제14회 종암동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자율방범 1·2팀, 자율방재단, 청년회 등 종암동 직능단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종암동 헌혈의 날’은 2017년 종암동 자율방범대의 제안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 직능단체와 협력해 이어오고 있다. 성북구 동 주민자치회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된 헌혈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이 행사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명 나눔 사례로 자리잡으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성북구 전반에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총 107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57명이 헌혈에 성공했다. 헌혈증 31개도 기부돼 향후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행사장 한쪽에는 헌혈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가 마련됐다. 한 참여 주민은 “헌혈을 하려면 보통 헌혈의 집까지 가야 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어 매년 기다린다”며 “잠깐의 시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덕선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제14회를 맞은 헌혈의 날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종암동은 총 14회 헌혈 행사를 통해 204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46명이 헌혈에 성공했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향후에도 주민 참여 기반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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