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5년 7월 23일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노들역세권(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사업 관련`본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지는 9호선 노들역 인근 노량진로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부분 철거 시작 후 7년 이상 장기 유휴부지로 남아 있어, 해당 대상지의 안전 문제 해결과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공동주택 6개 동, 지하 5층~지상 42층(최고높이 130m 이하) 규모의 총 973세대(장기전세주택 288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해당 대상지는 여의도 지역과도 인접해 있어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도시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노량진로 인접 부분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고, 수영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 대상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는 물론, 역세권 중심의 활력 있는 공간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구릉지형 대상지에 과도한 옹벽이 설치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각 단차 구간별 계단 및 엘리베이터 설치, 노량진로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등을 설치하여 해당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 장기 유휴부지의 체계적인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확보, 기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