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청소년참여예산제‘ 청소년 투표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예산을 지역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청소년은 이번 투표를 통해 앞서 제안된 다양한 사업 중 실제 예산에 반영될 사업을 결정하는 권한을 행사한다.투표 결과는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 청소년참여위원회 심의와 함께 청소년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에 반영된다. 선정된 사업 관련 예산은 구의회 승인을 거쳐 2026년도 예산으로 편성된다.투표 대상은 ▲문화·예술 ▲교육·진로 ▲인권·안전 ▲기후·환경 ▲건강·스포츠 ▲시설개선 6개 분야 총 50개 사업이다. 예산 규모는 1억 5천만 원이다.투표는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이번 청소년 투표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의미 있는 사업들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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