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금융서비스국(Financial Services Authority)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 화폐에 관련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350만 명의 암호화폐 거래자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7개의 일본 암호화폐 교환 거래에서 가져왔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는 BTC, ETH, XRP, BCH 및 LTC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암호 화폐 거래자는 20~40세 사이로 나타났다. 그 중 30대는 34%로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만의 연간 거래는 2014년 2200만 달러에서 2017년 970억 달러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선물과 같은 기본 자산으로 거래가 증가해 같은 기간 동안 2백만 달러에서 5430억 달러로 증가했다. 일본은 이에 따라 적절한 규제를 위한 연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이 문제에 대한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ICO를 전문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ICO 규제 승인을 부여하는 지침에 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침은 ICO를 둘러싼 정부 당국의 주요 관심사인 돈세탁 방지를 위한 투자자 파악이 포함된다.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사기 및 내부자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조치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일본의 ICO 합법화 논의에 주변 국가들도 주목하고 있다. 자국에서 사용할 유용한 전례가 탄생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규제 조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 일본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에 나선 건 올해 초 사건 때문이다.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해킹당해 5억5천만 달러 상당의 NEM 암호화폐가 도난 당했다. 이 중 대다수가 세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코인체크는 모네스(Monex)에 34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코인체크가 직원 규모를 넘어서는 무리한 확장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ICO공간은 엄청난 양의 돈을 바꿀 수 있어 사기와 착취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암호화폐 공간을 허용하는 방식을 찾기 위해 적절한 규제를 찾기 시작했다. 핀테크, 블록체인 및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서 ICO를 합법적으로 통합하게 하려는 해답을 찾고 있다. 일본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 시장이 됐다. 이에 일본 정부의 규제를 위한 실험은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정부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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