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여의도 IFC빌딩 콘레드 호텔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설명보다는 실제 금융시장에 적용된 예와 투자자의 선별능력을 위한 실질적인 주제 위주로 이뤄진다.
블록체인 3.0 기술을 토대로 한 AMBR 설립자 찰스지아(Charles Jia)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식 법인으로 크라우드펀딩과 ICO를 동시 진행하여 성공한 ㈜가브린트 브랜드정(Brandon Chung) 기술이사가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중국 VC 및 금융 관계자들도 참여해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실무를 배울 수 있다.
AMBR란 중국의 물류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신뢰성과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선한 블록체인 3.0 플랫폼이 AMBR다. 기존 2세대 블록체인의 단점을 개선하고 멀티체이닝 및 크로스체이닝을 통해 빠른 트랜젝션 속도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중국 물류 및 결제, 금융시장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은 블록체인 3.0의 기술에 대한 내용에 한정되지 않고 중국과 한국의 금융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기본적인 투자기준과 명확한 투자방식을 설명한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블록체인산업을 누구보다 먼저 이해하고 높은 투자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서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이 상당부분 소개됐음에도 아직도 블록체인을 ICO나 가상화폐에 한정 짓는 경우가 많다. 많은 투자자들도 ICO를 통해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몰려들고 있다.
문제는 선량한 투자자들이다. 이들은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분야에 대해 최소한의 판단할 수 있는 기준조차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적용에 대한 실질적인 예를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정보를 얻는 한편 블록체인을 통한 전체 산업의 발전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한편 블록체인 3.0은 이더리움이나 네오 같은 dAPP 중심의 블록체인 2세대를 넘어 실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의 기술에서 발생하는 몇몇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DAG 알고리즘 등을 통하여 한 단계 실용성을 더욱 발전시켜 실행활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산업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시기다. 현재 IOTA, DAGCOIN 등이 블록체인 3.0으로 불리고 있다.
참가는 홈페이지나 유선전화로 문의 및 신청 가능하다. 한정된 좌석을 인해 신청자 중 최대 50명의 투자자를 선별하여 참석하게 된다. 참석비는 5만원으로 참석이 확정된 후 계좌 이체를 통해 참석을 최종 확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