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치구 최초로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청년 제복근무자 감사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감사주간은 동작구 청년구청장의 신규사업 제안으로 기획됐다.구는 해당 기간 동안 경찰·소방관·군인 등 지역에서 구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년 제복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 캠페인 ▲간담회 ▲감사장 및 표창 수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먼저 구는 감사 인사를 담은 응원 현수막을 관내 지정 게시대와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게시한다.아울러 오는 17일 오후 4시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공군 항공안전단장, 동작경찰서장, 동작소방서장,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청년 제복근무자 간담회’를 연다.이날 구는 ▲기관별 감사장과 ▲청년 제복인 대표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내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편지와 부광약품에서 후원한 시가 8천만 원 상당의 비타민 1,000개 등을 기관별로 전달할 계획이다.이어 청년구청장과 제복근무자 간에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한편 관내 제복근무자는 총 1,176명이며, 이 중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은 555명으로 파악됐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보훈 중심지인 동작구의 정체성을 살린 ‘청년 제복근무자 감사주간’을 계기로, 이들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