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운영 중인 ‘중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취업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중랑구청 1층에 있는 일자리플러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인·구직 신청 접수 ▲일대일 맞춤형 상담 ▲취업 알선 ▲서류작성 ▲면접 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같은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특히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아 서류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랑구 신내동에 거주하는 H씨(60대, 남)는 광진우체국에서 27년간 우체부로 근무하며 국무총리상을 받을 만큼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정년퇴직 이후 새 일자리를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중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알게 됐고, 센터의 지원으로 경비‧미화 분야에 재도전하여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미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H씨는 “형제도 쉽게 도와주지 않는 일을 센터에서 성심껏 도와줘 정말 감동을 받았다”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센터는 취업 전 과정 지원뿐 아니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함께하며 고용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구인·구직 접수 및 상담 ▲일자리 정보 문자 발송 및 게시판 운영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구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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