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옥수동은 지난 4월 9일 동주민센터에서 옥수파출소와 합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옥수동 주민센터 직원 20명과 옥수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참여하여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옥수파출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 발생 시 상황총괄반, 비상연락반, 대피반, 상황대응반, 구호반 등으로 임무를 분담해 직접 모의훈련을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민원실 비상벨 위치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112 신고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공조체계를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 방문 민원인 및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사용법을 숙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이혜숙 옥수동장은 “특이민원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모의 훈련이 비상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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