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족문화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특별한 금융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1~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금융 교실’이며 오는 26일(토) 오전 10시 센터 4층 교육실에서 개최된다.구에 따르면 ‘금융 교실’은 어린아이들이 ‘금융’이란 다소 어려운 개념을 아버지와 같이 교육과 게임을 즐기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총 2시간 과정으로 1부는 ▲용돈의 개념과 돈으로 할 수 있는 일 ▲가정에서 시작하는 금융 생활 등을 주제로 한 기본교육이 진행된다.이어 2부는 ▲저축 목표 세우기 ▲용돈 계약서 쓰기 ▲홈 아르바이트 메뉴판 만들기 ▲소비 보드게임 등 올바른 경제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프로그램 신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동작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아버지와 자녀(2인 1조) 총 30명 선착순 모집으로 아버지 신청은 필수이며 동작구민은 우선 접수 대상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예전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열풍이 불었던 것처럼 금융교육은 어릴 때 받을수록 효과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가족친화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