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지난 3월 28일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민간 건축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도봉구청 본관 위당홀에서 진행됐으며, 시공자, 감리자 등 민간 건축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동영상 기록관리의 필요성과 촬영‧편집 기술을 익혔다.특히 철근 배근, 거푸집 동바리 설치, 레미콘 타설 등 구조체 공정의 촬영 기법과 실습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기술 습득이 이뤄졌다.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 약 79%가 이번 교육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영상 기록을 통해 시공과정의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향후 건축물 유지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구는 올해부터 건축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기술교육을 분기별로 1~2회 시행할 계획이다. 건축 현장의 기록관리 수준 강화를 위해 교육 대상은 공사관계자뿐만 아니라 인허가 담당 공무원까지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부실공사 ZERO 서울` 정책과 연계해 건축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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