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2025년 ‘소규모 자영업자 엘이디(LED)간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자영업자 엘이디(LED)간판 지원’은 은평구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이다. 난립된 불법·노후 간판을 정비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형 간판 설치를 유도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한다.지원 대상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관내에 사업장이 등록된 소규모 자영업자다. 지원 조건은 ▲영업장 면적이 99㎡인 30평 미만 ▲은평구에 등록된 옥외광고업체를 선정해 간판을 설치 ▲지난해 이후 간판 교체 지원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신규 자영업자는 지난 1일 이후 신규개업 및 사업장을 이전하는 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기존 자영업자는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엘이디(LED)간판으로 교체할 때 지원 대상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나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총 150개 업소에 대해 최대 8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은평구청 공간계획과를 방문하면 된다.신청한 자영업자는 반드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지원 통보를 받은 뒤 간판을 설치해야 하며, 심의 전 간판을 설치하게 되면 지원에서 제외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엘이디(LED)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하고자 한다”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