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함께 하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수료식’이 지난 17일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에서 개최됐다.‘영어캠프 수료식’은 ▲초등학교 1~2학년의 개막공연 ‘Color Song’ ▲용산구청장 축사 ▲캠프 운영 경과 보고 ▲수료증 수여 ▲상장(리더십상, 봉사상) 수여 ▲Farewell Video 상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어캠프 수료생 97명을 포함하여 학부모, 숙명여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이 날 영어캠프 참가자 중 14명의 학생에게는 리더십상과 봉사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캠프 기간 동안 교육 태도와 봉사 정신 등을 종합 평가하여 원어민 지도교사의 추천으로 선발됐다.이번 영어캠프는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진행되었으며, 코딩·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TESOL과 함께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영어교육으로 관내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에게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1~2학년 경쟁률은 8대1을 기록할 만큼 신청자가 많아, 다가오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1~2학년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학사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여름방학 2주, 겨울방학 3주)을 조정할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영어 캠프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도시, 교육 1번지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