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한 미국으로부터 독립된 지불 시스템을 요구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이란과 터키는 세계 금융시스템에서 제외된 미국의 제재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양국은 글로벌 뱅킹 시스템 사용을 제한해 다른 국가와의 거래를 시작할 수 없다. 올해 3월부터 앙겔라 메르켈 총리 내각의 하이코 마스 외무 장관은 “그런 이유로 미국과 독립된 지불 채널을 설립, 유럽 통화 기금을 조성하고 독립적인 스위프트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며 “이는 유럽의 자치권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고 말했다. 올해 초 암호 거래를 금지하려는 이전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란 정부는 동맹국들과 거래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했다. 이란 의회 경제위원회(IPCEA)의 모하마드 레자 푸 레브라미미 대표는 미국이 통제하는 은행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와 같은 분산된 금융 네트워크를 러시아가 이란과 거래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사용을 위한 제안서를 개발하도록 의무화 했다”며 “지난 1~2년 동안 암호화폐 사용은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달러 사용을 우회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스위프트 시스템을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며 “우리는 이 작업을 촉진할 수 있다면 상품교환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위프트 뱅킹 시스템에 대한 미국 정부의 통제로 인해 유럽 기업이 상업적 이익을 위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없다. 가령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번 주 프랑스의 가장 큰 에너지 기업인 토탈이 이란 가스 프로젝트와의 제휴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위프트 금융시스템은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제재에 개방돼 있기 때문에 미국 당국이 다른 금융기관과 정부에 부여한 제한을 수용할 수 밖에 없다. 마스의 발표는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경제가 미국에 의해 시연된 통제 밖의 금융 시스템을 요구한 첫 사례다. 메가 개발을 인정받은 독일 ?핀란드 기업가인 김 닥텀은 유럽 경제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철수하면 비트코인과 암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고 보고 있다. 이는 미국 달러 및 다른 예비 통화의 평가 절하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의 위치를 확고한 가치와 매체의 강건한 상점으로 확고히 한다. 한편 터키, 이란, 베네수엘라도 암호화폐를 대체 지불수단으로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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