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12일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방문접종’을 통해 요양시설 1차 백신접종률 94.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방문접종’은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노인요양시설, 재활, 노숙 등)을 대상으로 집단면역확보 및 감염전파를 차단하여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지난 3월 2일 노인요양원 붓다마을에서 첫 코로나19 방문접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1개소 총 4,058명을 접종하였으며, 이 중 1차 접종 완료자는 2,832명으로 지난 2일 기준 전체 접종 동의자 중 94.6%가 접종을 완료하였고 현재 2차접종(1,226명/접종률 40.9%)이 진행 중이다.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이 일정별로 고위험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접종약품/아스트라제네카)하며 접종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을 대비하며, 응급구조사와 함께 응급차량이 함께 방문한다.은평구 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시 25개구 중 가장 고위험시설이 많은 자치구로 요양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방문 접종은 고위험시설에 집단면역확보에 선제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