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도시경관 개발업체인 모리빌딩(Mori Building Co., Ltd.)이 도쿄에서 진행하고 있던 자사의 재개발 사업이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그린 빌딩과 거주자들의 복지를 인증하는 권위 있는 LEED(에너지·환경 디자인 리더십) 및 WELL(WELL 빌딩 표준) 등급 시스템에 따라 사전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와 도라노몬 힐스 지역 프로젝트는 모두 최고 플래티넘 레벨의 LEED ND(근린지역개발, v.4) 사전 인증을 받았다. 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와 도라노몬 힐스 지역 프로젝트는 각각 ND 카테고리에서 플래티넘 사전 인증을 받은 도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LEED는 수자원 및 에너지 효율성, 실내 환경 및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 측면에서의 환경 성능에 대해 전 세계 건물과 도시를 평가·인증하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친환경 건물 등급 시스템이다. LEED 인증은 미국 녹색건축협회(USGBC)가 관리하고 있다.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의 A 지구와 도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의 A-1 지구(가칭)는 WELL(코어, v.2 파일럿)의 사전 인증을 받았다. 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전 인증 부동산이고, 후자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전 인증 부동산이다. WELL은 공기, 물, 영양, 광선, 피트니스, 안락함, 느낌 등 지표를 통해 인간의 건강과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건축 환경의 기능을 측정, 인증, 모니터링하는 세계 최초의 성능 기반 시스템이다. WELL도 USGBC가 관리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두 프로젝트 모두 WELL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USGBC와 LEED, WELL, GRESB 시스템 아래에서 인증과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비즈니스 서티피케이션(Green Business Certification Inc.)의 대표 겸 CEO 마헤쉬 라마누잠(Mahesh Ramanujam)은 “모리 빌딩의 지속 가능성 관련 노력과 이 회사의 LEED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제로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해 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다. 모리 빌딩과 같은 선도적인 모범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빌딩과 지역 사회, 도시가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할지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도시를 만들고 키워가자”라는 구호를 내세우는 모리 빌딩은 도시와 자연 간 더 조화로운 공존과 저탄소 도시 및 진정으로 향상된 건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회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LEED의 ND 플래티넘 사전 인증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도시기능을 갖춘 복합 단지와 광장을 중심으로 한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심, 재생 가능 에너지 공급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는 신축 지하철역을 포함한 대중교통의 통합과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두 프로젝트 모두에서 모리 빌딩은 지역 토지 소유주들과 협력하여 도시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ND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는 ND 카테고리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도쿄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됐으며 도라노몬 힐스 프로젝트는 그 뒤를 빠르게 이어서 2위가 됐다. 도심 상업 지역의 단지가 플래티넘 수준의 사전 인증을 받는 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다.WELL의 플래티넘 사전 인증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의 A 지구와 도라노몬 힐즈 스테이션 타워(가칭)의 A-1 지구는 각 프로젝트의 컨셉에 따라 녹지가 많이 포함된 중앙 광장, 고성능 필터가 장착된 에어컨의 사용을 통한 고품질 공기를 공급하는 실내 환경, 건강에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카페, 좀 더 많은 운동을 하도록 설계된 중앙 광장과 높은 데크가 있는 레이아웃 등으로 선진적인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가 완료되면 두 프로젝트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의 A 지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전 인증 부동산이며 도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의 A-1 지구(가칭)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전 인증 부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