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우울증이 대두되고 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신조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에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하는 말이다.
코로나 블루는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진 게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같은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불안과 두려움 등 정신적 충격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블루가 생긴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 시간 등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손 씻기나 코와 입에 손대지 않기 등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실내에서라도 우동을 하면 우울감이나 무력감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닷컴은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했다.
먼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요가가 잇다. 요가를 하게 되면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1시간, 주 3회하게 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가를 하면서 나타나는 가바라는 자연 생성 아미노산 수치 때문이다.
가바 수치가 높아지면 걱정이 줄어들고 쾌활해질 수 있다. 또한 요가에서 가르치는 깊은 호흡법을 훈련하면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산소는 모든 신체 기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필라테스도 우울감을 이겨내는데 좋다.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것은 몸이 긴장을 이완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을 푹 자기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없애야 한다.
미국 애팔래치안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숙면을 위해 최선의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권하고 있다. 필라테스는 동양의 요가와 선, 고대 로마 및 그리스의 양생법 등을 접목해 만든 운동이다.
연구팀은 주 2회 각 75분, 주 3회 각 50분 중 하나를 선택해 매트 위에서 필라테스를 하게 되면 수면장애를 겪을 확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필라테스를 하게 되면 몸 구석구석이 깨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자전거는 단순히 페달 밟는 능력만을 키워주는게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3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나면 신체 에너지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를 타게 되면 뇌의 신경 회로가 활성화돼 사람을 더 활력있게 만들어준다. 전문가는 “흔히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피곤해지고 에너지가 고갈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은 오히려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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