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라 사람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있다. 야외에 있는 시간이 줄었다고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집과 습관을 피부 건강과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최적화한 방법을 확인해본다.
우선 가습기를 추가해야 한다. 집안이 건조하면 피부 관리에 나쁘다는 것은 사실이다. 미 피부과 전문의 애나 차콘은 가습기가 건성 피부에 특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잠을 자는 경우 피부 수분이 줄어든다. 침실에 가습기를 설치하고 집안 습도를 30~50%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바깥이 건조해 집안의 습기를 빼앗길 수 있어 가습기가 필요하다.
또한 베갯잇을 교체해줘야 한다. 실크 소재로 바꾸는 것이 좋다. 실크는 면처럼 건조하지 않아 피부의 수분을 덜 뺏어간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가 실크 베갯잇을 권하는 이유다. 베갯잇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베갯잇은 매주, 베개는 매달 세탁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세제 선택에도 신중히 진행하는게 좋다.
잠자기 좋은 침실 세팅도 해야 한다. 피곤하고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수면이 필요하듯 피부도 수면이 있어야 한다. 미 국립수면재단은 침실 온도를 16~20도 정도로 조절하고 조명을 낮춰야 한다. 또한 편안한 매트리스와 시트, 베개에 투자해야 한다.
취침 전 전자 기기를 끄면 양질의 수면에 도움이 된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푸른 빛은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의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빵이나 튀김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지만 지방산이나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에 좋다. 오메가3나 오메가6 같은 필수 지방산은 피부 천연 기름 장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국립보건원은 남성에게는 오메가3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여성에게는 호두, 연어, 감귤류를 권장하고 있다.
라벤더 향기 촛불을 켜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호르몬을 배출하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만성이 되면 면역체계를 억제해 피부 감염을 늘리고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할 수 있다. 라벤더 향기를 내는 촛불을 켜놓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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