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19일, 국가 간 수소경제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쉽(IPHE)이 제33차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를 통해 수소 교역 활성화를 위한 `수소 공급망` 구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32차 총회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총회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20개 회원국의 수소경제 관련 정부 인사와 전문가가 화상으로 참여하였다. 회원국들은 국가별로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세계 최초의 수소법 제정과 국방•물류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 경제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전 세계적인 관점에서의 수소-산업적 측면` 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관련 산업계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한국 정부와 기업의 수소 경제 추진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였다. 또한, 수소 산업 부상을 위해 각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다자간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바, 앞으로도 IPHE 등 국제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양자 차원에서도 수소 경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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