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협회는 18일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이 포함된 `2019 과학언론상` 수상자 14명을 발표하였다.. 과학, 의학기자 2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선정한 `올해의 과학자상`에는 나노 분야의 우수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필터 등 기술 상용화에도 매진하고 있는 김일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20여 년 동안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와 기술이전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뇌과학연구자인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물을 주입하면서 촉발됐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이진한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금요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9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진행되며 이날 대한민국 과학기자상과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수상자 등도 선정해 함께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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