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돕고자 ‘우리동네가게 무료 온라인광고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우리동네가게 무료 온라인광고 서비스’는 점포의 영업 활성화를 위한 광고 등 투자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지역 상인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광고공간을 제공해 매출 이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구는 보도, 지역방송 광고, 유인물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에게 서비스 이용을 홍보해 왔으며 현재 무료광고 이용 업소는 총 4,300여개에 달한다.신청을 원하는 중·소상공인은 ▲업종 ▲동명·상권 ▲전화번호 ▲점포 소개 ▲가격 정보 등이 명시된 홍보문안을 작성해 구 홈페이지 ‘우리동네가게 무료광고신청’란에 등록하면 된다.접수된 광고 홍보문안은 부서 검토를 거쳐 사진과 함께 ‘우리동네가게 홍보게시판’에 게재되며,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점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로행정과(☎820-1694)로 문의하면 된다.이밖에도 구는 ‘착한 임대인 운동’과 ‘범구민 착한 소비운동’도 펼치고 있다.‘착한 임대인 운동’ 추진으로 현재까지 건물주 1076명이 동참해 2526개 점포의 임차인들이 월세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에게는 구 차원에서 ‘찾아가는 안전점검’, ‘간판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범구민 착한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함께 하는 소비촉진 이벤트, 전통시장 이용 확대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유섭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무료 온라인광고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