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는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은 폭발사고 예방과 발생 이후 행동요령에 대해 밝혔다.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스 누출에 대비해야 한다. 가스 누출이 됐을 때는 체류가스를 밖으로 내보내는 등 즉시 환기하고 전기스위치나 화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밀폐공간 등에서는 집진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화기사용을 억제하는게 좋다. 과열이 되기 쉬운 가전제품, 보일러 등은 무리해서 사용하지 말고 항상 안전밸브 등을 확인 점검해야 한다.
휴대전화, 노트북 등의 축전지는 장시간 또는 고온 장소에서 사용을 억제하고 금속물질과 함께 보관하거나 무리한 압력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휴대용 부탄가스, 헤어스프레이 등 폭발성 용기는 반드시 구멍을 뚫어 잔류가스를 배출한 후 버린다.
여름철에 가스라이터 등 폭발성 위험물질을 자동차에 두고 내리지 말아야 한다. 의심이 되는 폭발물을 발견 시에는 마음대로 분해하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한다.
폭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건물 안에서 2차 폭발에 대비해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폭발사고 때는 굉음으로 청각 장애를 당할 수 있으므로 귀를 막고 대피한다. 폭발사고 시 멀리 떨어진 장소, 차폐 벽이 있는 장소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연기와 가스에 의한 질식 등에 대비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파편이나 낙하물에 주의하면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부상자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먼저 옮긴 후 응급조치를 해줘야 한다. 또한 추가 폭발에 대비해 전기 스위치와 화기 사용 등을 금지하고 가스 중간밸브를 잠근 후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은 폭발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부터 2007년 9월까지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재사고는 1637명이 재해를 입었다. 이중 120명이 사망했으며 폭발사고는 이 기간 중 1279명이 재해를 입었다. 이 중 7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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