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다가올 포스트 뉴노멀 시대는 어떨까. 이에 대해 미국 보건당국은 새롭게 시작될 뉴노멀 시대에 대해서 진단한 바 있다. 뉴노멀 시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장 같은 운동시설을 꺼리거나 병원 가기를 기피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이나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를 위해 감기나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화상진료 등의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정부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등 원격의료를 대표적인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자가진단 앱 등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헬스기기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중장기적으로 건강관리 하는 디지털 치료의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뉴 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정부의 계획이다. 기저질환자에 대한 비대면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저지 헬스케어 테크기업 메디시티는 암 환자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의약품, 영양, 운동 등을 관리한다.  프랑스 볼룬티스도 암 치료 과정 중인 환자의 증상을 관리하고 암 치료 과정 중인 환자의 증상을 관리한다.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 계획과 개인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디지털 치료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운동 루틴을 짤 때도 마찬가지다. 암 경험자는 운동을 통해 생존율을 높인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저강도, 중간강도, 고강도의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방법을 찾고 학습할 수 있다. 암 환자가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가는데 디지털 의료기기의 기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관련 상품도 개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과 병원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많다. 비대면 의료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뉴 노멀은 이러한 부분에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