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건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정부는 최근 오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그런 가운데 국내 하루 환자 수가 한 자리수로 떨어지자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응 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한국이 환자 수가 적음에도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을 보도하고 있다.영국 로이터 통신은 우리나라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할 수 있는 절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우리나라 신규 환자가 하루 평균 20명 전후로 떨어지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타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 감염 증가세가 가파르게 올라가며 제재했던 종교 및 스포츠 활동, 클럽 같은 유흥 시설 이용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유심히 봤다. 또한 20일부터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 스포츠의 무관중 운영, 국립공원 등의 시설 운영 등을 재개키로 결정했다.올해 초 진원지인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감염자를 보유했던 우리나라가 이처럼 확진자를 줄인 비결에 대해서 해외 반응이 뜨겁다.한 누리꾼은 “한국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기타 OECD 국가보다 의료시스템이 뛰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진단검사, 감염자 추적, 격리 등을 신속하게 시행한데다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고 침착하게 가이드 라인을 준수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이 전 세계에 보내고 있는 의료 물자도 매우 훌륭하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고품질을 의미하고 있다”며 의료 시스템과 국민성 이외의 측면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우리나라가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봉쇄 조치 없이 이러한 결과물을 낳았다는 점에서도 놀라움을 보이는 반응도 있다. 한 누리꾼은 미국처럼 대규모 봉쇄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한국은 환자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놀라워했다.이색적인 반응도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이 김치를 먹기 때문에 코로나19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밖에도 비밀리에 사용하고 있는 백신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음모론을 제기하는 반응도 나왔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개선된 상황에 대해 놀라워하거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SNS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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