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의 경각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봄철 알레르기와 헷갈려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미국 로욜라대학교 메디컬센터 알레르기 전문의 레치나 샤 박사는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봄철 알레르기는 코로나19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봄철 알레르기는 주로 날리는 꽃가루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 등으로 나타난다.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눈이나 코가 가렵거나 재채기, 콧물, 후비루증후군이 생긴다.여기서 후비루증후군은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인두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생기는 증세다. 반면에 코로나19는 발열 증세가 있고 숨이 차거나 기침, 피로감, 근육통, 설사, 인후염 증세가 일어난다.샤 박사는 “코로나19와 알레르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벼운 증상 여부다”며 “알레르기의 경우 눈이나 코가 가렵고 재채기가 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중에는 천식이 있는 경우도 많다.그는 “천식은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에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며 “따라서 알레르기와 천식에 대한 최신 조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건강하게 지낼 때 치료 계획을 딸는 것에 대해 해이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따라서 알레르기 환자는 처방받은 대로 약을 복용하고 흡입기를 사용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봄 알레르기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잘 착용해 가급적 꽃가루 등을 흡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내에 들어오기 전 머리카락과 옷, 신발 등을 털어내는 것도 꽃가루 노출 빈도를 낮추는데 좋다.옷을 잘 세탁하고 자주 갈아입기도 해야 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실내 먼지에도 꽃가루가 섞인다.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더 많은 꽃가루가 유입되니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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