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정기적인 검진은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검진 받기가 쉽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산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할지 꺼려지기 때문이다.전문가는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산전 정기검진은 태아의 기형아 진단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필수요소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방문해서 검사하는게 좋다. 만약 방문이 어렵다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코로나19로 병원이 폐쇄된 상태라면 집 인근 산부인과를 대신 방문할 수 있다. 다만 고령, 만성질환, 조기진통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대형병원 방문해야 한다.임산부는 면역력 저하와 복부 태아로 인한 흉부압박 등 호흡부전 등으로 인해 감염성 질환 이환율과 치명률이 높다. 현재 코로나19는 치료약과 백신이 없다. 다만 HIV치료제인 칼레트라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다만 임산부의 기형발생률은 2.9%로 기본 위험률과 비슷하지만 조산아에게 위험성이 더 클 수 있다. 태아에게 수직 감염된 위험이 적으니 임산부가 불안해하지 않게 주변에서 정신적 지지를 해줘야 한다.출산 시 아기는 감염 의심자로 일시적으로 분리토록 한다. 모유수유를 원한다면 유축을 통해 아기에게 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임신 초기에 36.5도 이상 고열이 나면 무뇌아 같은 신경관결손증이 증가할 수 있다. 위중할 경우 불가피하게 조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임신 기간은 약물을 사용하기 어렵다. 임신 중 절대 금기에 포함되는 약도 있지만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약물도 있다. 오히려 약을 쓰지 않을 경우 임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령 우울증이 심한 경우 항우울제를 사용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임신부의 상태가 불안정해진다. 오히려 조산이나 저체중아를 출산하기도 한다.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 신경관 결손증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임신 시 약물 복용을 위해서는 시기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임신 시기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달라진다.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시점이다.한 전문가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다”며 “하지만 사전에 충분히 연락을 하고 방문한다면 별 다른 문제 없이 검진이나 진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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