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본격적인 확산 일로를 걷게 되면서 공용시설 곳곳에 항균 필름을 부착한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반투명한 필름을 붙이면서 항균 필름이라고 소개하는 부착물이 곳곳에 붙어 있다.문제는 이러한 항균필름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여부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이론적으로는 항균 작용이 있다고 밝혔다. 일종의 중금속 중독 원리를 활용한 항균필름 원리가 적용돼 있다는게 전문가의 설명이다.바이러스나 세균이 구리에 닿으면 구리 성분이 바이러스에 흡수돼 움직임을 교란시키게 된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중금속에 중독되게 만드는 것이다. 구리는 인체에는 해가 없지만 교란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부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항균필름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물품이다. 특히 시중에는 여러 업체의 항균필름이 나와 있는 상태다. 다만 이 방법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구리 함량이나 제조 방법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순수 구리의 겨우 수명이 길겠지만 필름으로 제품화 하는 경우에는 수명 자체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특히 관리 여부에 따라서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따라서 이에 대한 정보를 확실하게 확인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필름 판매 업체는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관리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게 좋다고 말했다.물론 관리 여하에 따라서는 이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확인을 한 후 교체해줘야 한다.전문가는 이러한 항균 필름이라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게 현재 상태라고 지적한다.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나 손씻기를 열심히 하는 것이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외출 전후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입으로 음식을 먹거나 입에 손을 대야 하는 경우에도 꼭 손을 씻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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