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강화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80여명과 쉼터이용 치매어르신 30여명에게 치매예방꾸러미를 배부한다.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봉구치매안심센터가 무기한 휴관하게 되면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생활 속에서 치매예방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치매예방꾸러미를 제작하여 인지재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치매예방꾸러미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상추재배키트 △만다라 컬러링북(색연필 포함) △인지책자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 치매예방꾸러미에는 사회생활 단절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상추재배키트가 포함돼 있다.인지책자는 치매어르신 특성에 맞추어 기억력, 지남력 및 회상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도봉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제작했다. 전달은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내 전화 후 현관문 앞 등에서 수령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한다. 단, 필요시 직접 방문 전달하며,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현재 도봉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치매치료비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제공 등 최소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긴급하게 치매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만 계시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꾸러미가 기억력 회복 및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전화안부 및 모니터링 등 비대면 치매관리체계를 유지하여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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