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브라질 출신 기업가인 리카드로 레이스는 최근 비트코인 구동식 커피 기계를 만들었다. 이는 주력 암호화폐가 실제 ‘프로그래밍 가능한 돈’으로 다양한 잠재적 사용 사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커피 기계가 작동하는 모습은 BTC 중심 그룹과 공유, 소셜 미디어에 배포됐다. 특정한 양의 비트 코인이 연결된 비트 지갑으로 보내면 기계가 작동한다. 영상에서 기계는 잠재적 사용자가 자금을 보내고 커피를 지불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기업가가 미디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설명하는대로 지급액은 기기의 엔진을 작동시키는 인터넷 연결 장치에 전달한다. 브라질의 뉴스포털 아울렛과의 인터뷰에서 레이스는 전문적으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2016년 이후로 투자의 주종목을 암호화폐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커피 기계에 힘을 실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며 “테크놀로지를 다루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일 외에 취미는 취미일 뿐이다”며 “저의 의도는 상업적으로 탐구할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BTC가 어떻게 프로그래밍 가능한 돈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레이스는 비록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LN)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곧 이 기술을 사용해 제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커피와 다른 제푸무에 돈을 지불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어서 LN을 테스트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기업가는 라스베리 파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PHP를 사용해 머신을 코딩했다고 밝혔다. SEC의 명확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유가 증권을 부정했기 때문에 암호시장이 겉보기에는 반등하기 시작한 시점에 그의 방안이 나왔다. 월 가의 애넌리스트 톰 리의 분석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12월 중순 경 약 2만 달러에서 프레스 타임 6500달러로 하락했다. 그러나 레이스와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실생활 응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일종의 ‘취미’에 속한다. 그러나 취미가 더 커져 새로운 산업 내지 개념을 창출할 수 있다. 레이스는 이 점에서 흥미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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