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프랑스인은 경찰이 그의 비트코인 계좌를 통해 범죄활동을 추적하게 된 후 웹에서 마약 판매에 유죄를 인정했다.
경찰은 9월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서 수염 및 콧수염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하는 동안 36세 갈 발레리우스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수사과들은 “아크 웹에서 오시몬스터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발레리우스는 꿈의 마켓 시장에 팁 항아리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그는 팁을 수집하기 위해 거래 익명 처기리를 통해 거래를 처리하는 마켓 플레이스 내부 지불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팁 항아리에서 나가는 17건의 거래 중 15건이 발레리우스가 로컬 비트토크에 보관한 비트코인 지갑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것은 그가 옥시몬스터라고 확신하게 됐다. 경찰은 또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발레리우스와 옥시몬스터의 글쓰기 스타일이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미국 국경 보안 요원은 가을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발레리우스의 노트북을 탈취했다. 노트북에서 옥시몬스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국은 메시지에 서명하는데 사용된 PGP 암호화 키, 드림마켓 로그인 자격 증명, 주소가 옥시몬스터 공급업체 계정에 연결된 비트코인 지갑을 비롯해 랩톱에서 다른 증거를 발견했다.
형사소송으로 옥시몬스터는 코카인, 펜타닐, LSD, 옥시코돈 및 메스암페타민을 판매한 사람으로 밝혀졌다.
발레리우스는 드림 마켓에서 옥시코돈과 리탈린을 판매한 사실을 인정하고 평생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9개월을 보냈다.
그는 돈을 세탁하고 불법 제품과 규제 물질을 유통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비난했다. 징역 20년을 선고받을 수 있지만 무기징역을 내리지 않고 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발레리우스는 밴딥프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에볼루션, 발할라, 트레이드루트, 한사 마켓 및 알파베이와 같은 다른 시장에서도 계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이용해 일어난 범죄행위를 사로 잡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추적이 가능해지면서 암호화폐를 통해 범죄 수익을 가져가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가 합법화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