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인공 지능, 블록 체인 및 사이버 보안 부문의 혁신적인 신생 기업을 특징으로 하는 ‘2018년에 봐야 할 25대 기술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이 목록은 파이어 폭스와 자바 스크립트 제작자인 브렌든 에이치가 12월에 만든 블록체인의 순위를 참고했다. 지난 해 블록 체인을 통해 광고를 투명하게 임베디드해 게시자에게 보상을 ㅈㅔ공하는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대규모 비즈니스가 지배력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산업 중 하나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려는 시도를 했다. 크롬과 파이어 폭스가 주로 관리하는 브라우저 업계의 시장 점유율은 주로 사파리, 오페라, 엣지 등 소수의 주요 업체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지난 달 월스트리트저널의 발행인인 돈 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레이브는 유튜브 사용자들과 인기있는 제작자들 사이에서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채택을 개선하기 위해 유튜브 제작자 바트 베이커, 필립 드프랜코와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드프랜코는 “나는 브레이브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깨끗하고 빠르며 안전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하는 환상적인 제품인 것 외에도 제작자와 잠재 고객, 그리고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미로 만드는 것에서부터 자신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에 이르기까지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플랫폼을 얻으려는 제작자에게는 환상적인 기회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현재 브레이브는 월간 활성 사용자가 220만 명 이상이며 대부분 사용자는 미국과 EU에 거주하고 있다. 브레이브 팀은 12개월 내에 사용자 기반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2018년 말까지 수백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더 중요한 것은 브레이브 소프트웨어 팀이 게시자와 제작자의 브레이브 브라우저 사용이 크게 증가했음을 강조했다. 이미 3500개 이상의 웹 사이트가 브레이브 검증을 받았고 10400명의 유튜브 제작자와 트위치 스트리머가 브레이브와 함께 확인했으며 브레이브는 1억8천만 명의 유튜브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 블록스트림 및 암호해독 기반 송금 앱 아브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고 기술 회사 목록에 2위와 13위에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