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암호화폐 지지자는 종종 이 기술이 인터넷에 필적하는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혁명의 가장 성공적인 기업 중 하나는 그 낙관적인 예측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지역 미디어 아라비안 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전자 메일 서비스 핫메일을 설립한 사비아 바티아는 암호화폐가 사기성으로 구축된 비즈니스 모델에서 작동한다고 말한다.
그는 “제가 본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사기다”며 “암호화폐는 백지보다 아무것도 아니며 세상이 되리라는 희망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워렌 버핏과 제이미 다이몬을 비롯한 다수의 비트코인 베어들로부터 비평을 인용했다.
1990넌 후반 4억달러로 핫메일을 마이크로소프트에 판매한 바티아는 닷컴이 거품 붐에 대한 비교가 너무나 관대하다고 믿는다는 보도를 통해 펫츠닷컴과 같은 악명 높은 회사조차도 초기 시도가 궁극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입증됐다.
그는 “펫츠닷컴과 북스닷컴은 현재 성장중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최소한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실수가 있었지만 오늘날 우리는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고 그들이 옳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그들은 너무나 빨랐고 아마존과 같이 어물고 있는 힘을 가지지 않고 있었다”며 “이러한 실패는 수직을 골라 내서 해당 세그먼트의 솔루션이 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IOTA를 골라냈는데 시가 총액이 12월 중순에 150억 달러 가까이에 달했지만 궁극적으로는 광범위한 암호해독 시장에서 35억 달러로 하락했다. 이 프로젝트가 폭스바겐이나 보쉬와 같은 유명 회사와 여러 파트너십을 맺었지만 바티아는 토큰의 가치가 완전히 사변적이라고 믿고 있다고 의견을 냈다.
그는 “Internet-of-Things에 기반한 IOTA라는 토큰이 있다”며 “그러나 그들은 단일 장치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한 IoT장치는 다른 IoT장치와 대화하고 블록 체인을 사용해 다른 IoT장치와의 모든 금융거래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이디어 였다”며 “구현된 적도 없지만 그 아이디어는 150억 달러로 추측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국경 간 결제에 이익이 될 수 있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자산계층에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의 관점에서 볼 때 사회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0~15년 간 가장 성공한 기업은 네트워크라고 결론내렸다. 이어 “페이스북, 왓츠앱, 인스타그램 및 우버조차도 일종의 네트워크다”며 “암호화폐가 네트워크를 성장시키고 사람들이 토큰을 구입해 네트워크의 성장에 참여시키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에 암호화폐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