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 최정민기자] 암호화폐 업계의 코인베이스가 수요일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브로커 ? 딜러 (Broker-dealer)로 등록하는 것이 ‘on track’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 기관이 유가 증권으로 간주하는 암호화에셋을 열거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코인베이스 사장 겸 COO 아시프 힐지는 브로커 ? 딜러 라이선스, 대체 거래 시스템(ATS) 및 등록된 투자 자문(RIA)라이선스 등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SEC 및 금융 산업 규제 당국(FINRA)의 감독하에 브로커 ? 딜러로 운영될 예정이다. SEC 회장 제이 클레이튼은 주권 계좌 통화인 비트코인을 대체하기 위해 고안된 암호화폐가 증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크라우드 세일즈를 통해 배포된 것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가 다르게 분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이 벌어졌다. 또한 기관은 그것이 직면한 거의 모든 초기 동전제공(ICO) 토큰이 연방 지침에 따라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전 발표문에서 힐지는 코인베이스 플랫폼에 나열된 4가지 자산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쉬 및 라이트코인이 미국에서 규제환경을 고려할 때 회사가 편안하게 지원한다고 느낀 유일한 회사라고 말했다. 브로커 ? 딜러로 활동하면 회사가 열거할 수 있는 자산 목록이 크게 확대된다. 그는 “암호화폐에서 보안 토큰, 수집물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형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 있다”며 “미국에서는 이러한 자산 중 일부가 SEC의 감독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염두에 두고 라이선스를 확보하면 고객이 다양한 유형의 다양한 암호 자산을 구매, 판매 및 사용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코인베이스는 키스톤 캐피렅, 베노베이트 마켓플레이스 및 디지털 웰스 LLC와 같은 여러 연방 라이선스를 보유한 3개의 회사를 인수했다. 키스톤과 베노베이트는 각각 SEC와 FINRA에 브로커 딜러로 등록됐으며 디지털 웰스에는 SEC의 RIA 라이선스가 있다. 베노베이트는 ATS로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도 가지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더 큰 규정 준수를 추구하는 연방 등록을 모색하는 유일한 암호화폐 회사가 아니다. 코인베이스의 가장 잘 투자된 경쟁업체 중 하나인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은 금주에 SEC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결국 은행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증권 회사 등록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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