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이자 편집자인 벤자민 로버트손은 분권화된 교환 프로젝트, 연구 기관 및 암호화폐 교환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분산형 교환소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초점을 연구했다. 특히 취약한 보안조치가 구현되는 경우 온라인에서 모든 플랫폼 또는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해킹이 가능하다. 빗썸 및 비트피네스와 같은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암호 화폐 교환 조차도 대규모 해킹 공격을 경험했다. 주요 은행은 정기적인 장기 보안 침해의 피해를 입었다. 2017년 12월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와 공개적으로 나열된 암호화폐 거래플랫폼 빗썸이 당시 60억 달러 이상의 사용자 자금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가치 평가에서 약 50% 하락했으며 암호화폐들의 현재 하락세에 따라 빗썸은 약 3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의 비트 코인 지갑 및 보관 서비스 제공업체인 사포는 지하벙커에 보관된 콜드 지갑에 100억 달러 이상을 저축했다고 밝혔다. 100억 달러의 예금은 미국 기반의 3000개 은행이 보유한 자금보다 많다. 바판스(Bapance)와 같은 대부분의 암호화폐 교환 및 사포와 같은 관리자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은 콜드지갑이나 디지털 통화 지갑에 대부분의 사용자 자금을 지정한다. 그러나 콜드 지갑에서 인출을 처리하는데 종종 24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모든 지갑을 콜드 지갑으로 보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볼 수 있다. 중국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비체인(VEN, VeChain)에 최근 투자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ricewaterhouseCoopers, PWC) 홍콩의 재무 및 규제 기술 책임자인 헨리 아스리안은 이 프로젝트가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콜드지갑 또는 비지갑 암호화폐 교환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를 통해 교환기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지갑의 개인 키가 교환기의 중앙 집중식 서버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대규모 거래자 및 투자자에게는 중앙 암호화 방식 교환이 안전하지 않다. 따라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중앙 관리식에서 분권화된 거래 플랫폼으로 피벗하기 시작했다. 확장성문제만 해결되면 결국 분산형 교환으로 많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큰 거래 플랫폼 바이너스를 비롯한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교환 거래소도 자체 분산형 교환 거래소를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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