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삭막하고 어두운 공사장 가림막을 지역 사진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과 명확한 현장 정보를 담은 품격 있는 `거리 갤러리`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구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송파구 공사장 가림막 갤러리 `사진전`’ 디자인을 개발했다.이번 사업은 자칫 위험하고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사장 가림막에 지역 예술단체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송파구지부(송파사진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송파의 사계절 명소와 아름다운 풍경, 따뜻한 일상을 담은 우수작품들을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구는 제공받은 사진 작품이 돋보이도록 저채도 바탕의 색상과 간결한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하고, 가림막에 `000 신축 공사현장입니다`와 같이 공사 현장 정보를 명확히 표기하여 주민에 대한 정보 전달력을 한층 높였다.한편, 구는 뜻깊은 작품을 제공한 사진작가 17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오는 10월 30일 감사장을 수여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사진작가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딱딱한 공사장 가림막이 지역예술인과 주민이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관내 주요공사 현장에 순차 적용해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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