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반려동물과 주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광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로 사람과 동물에게 전파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치료가 어려워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과 가을에는 반려동물이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음식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이에 구는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35곳에서 총 1,800마리 분량의 백신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호자는 접종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이며, 특히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등록이 완료된 경우에 한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백신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영등포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키는 중요한 약속이다”라며 “많은 구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부담 없이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