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6년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 등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두통·구토·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봄과 가을처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는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어, 구는 구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정기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체에 한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을 마친 후 접종할 수 있다.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1,700두 분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기간 내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선착순으로 실시되며, 백신은 무료로 지원되므로 보호자는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접종 가능 동물병원은 구로구 관내 동물병원 29곳이며, 병원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을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가을철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하는 일이 많아지는 만큼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 주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겠다”라며 “접종 대상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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