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우리나라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을 탈규제하고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의 국내법이 지나치게 제한적이기 때문에 혁신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없이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며 “그러나 블록체인이 잆는 암호화폐는 없기 때문에 공용 블록체인은 암호화에 크게 의존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암호화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게 그의 의견이다. 부테린은 정부의 블록체인, 비트코인과 관련된 정책에 반응하고 있다. 국내 당국자들은 암호화폐와 ICO를 금지하면서 블록체인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게 그의 평가다. 그러나 부테린은 암호화와 블록체인은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한다. 게다가 ICO는 수많은 사기 사건이 쇄도된 후 자신들의 이미지를 복구하기 시작했다. ICO는 향상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될 것이다. 또한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암호화 겨울이 사기범들을 쫓아냈고 어떤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여기에 있는지 밝혀냈기 때문에 업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비밀 스캔들과 시장 침체로 프로젝트별로 사기성과 지속 가능성이 판명났다는게 그의 분석이다. 이것은 코인베이스의 초기 투자자이자 레딧 설립자인 알렉시스 오니안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2019년 2월 암호화 겨울이 산업의 장기적인 건강에 좋기 때문에 비트코인 시장 투자자들이 확장된 약세 시장에 낙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기꾼들은 도망쳤다”며 “현재 암호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속가능하기 위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실제로 이러한 일이 현실화되도록 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정부는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쳤다. 성장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난항을 겪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암호화 겨울이 지속되면서 이러한 사기성 프로젝트 숫자가 줄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의 국회의원들은 혁신적인 기술이 경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각국 정부에 블록체인과 암호 수용을 촉구했다. 프랑스 의회의 의원은 블록체인에 5억 유로를 투자해 블록체인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의원들도 암호 채택을 장려하기 위한 입법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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