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비트코인은 금융 시장을 놀라게 만들었을 것이다. 테리 더피에 따르면 규제로 인해 월스트리트에서의 주류 채택이 아직 멀었다고 밝혀졌다.
CME 그룹의 회장 겸 대표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비트코인을 막아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유한 공급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의 공급 제한은 정부가 돈을 자발적으로 인쇄할 수 있게 하는 현대 경제 이론에 잘 맞지 않다. 더피는 그러한 통제를 제공하지 않는 비트코인을 정부는 스스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적자를 감당할 수 없다면 정부는 달릴 수 없다”며 “나는 왜 그들이 말하기를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책임감을 갖고 모든 것을 평등하게 운영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나에게 좋은 소리가 난다”며 “나는 아무 것도 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더피는 비트코인이 월스트리트에서 채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규제 승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먼 거리에서 암호화폐를 유지해왔으며 계속해서 그들에 대해 의심을 제기한다.
가령 증권 거래위원회(SEC)는 여러 비트코인 거래소 펀드의 신청을 수 년 동안 거부했다. 증권 감독 당국은 대부분 규제되지 않은 비트코인 현물 시장에서 잠재적인 가격 조작을 우려하고 있다. 그 위에 암호화폐의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한 걱정이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의 참가자의 대다수는 사용자가 아니라 투기꾼이다.
더피는 “일단 당신이 그것의 사용을 얻으면 가격은 그 자체를 돌볼 것이다”며 “그러나 논쟁은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의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더피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비밀리에 작업하고 있는 것과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정부, 규제 기관 또는 중요한 금융 업체 이건 간에 모두에게 더 잘 맞다. 달러나 유로와 같은 안정된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통화만이 이들 조직이 위험을 상속받지 않고 암호화폐를 즐길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결국 암호화폐만으로는 국가 단위에서 채택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미래에는 규제를 최대한 덜 해야한다는 역설도 나온다. 법적인 통화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안정된 자산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신호다.
결국 자산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등장이 필요하게 된다. 이를 만드는 것은 규제되지 않은 시장에서 나타난 ‘대세’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현재에 대입해보면 비트코인이 가장 유력한 법정통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여기에는 안정된 자산이 뒷받침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변환한다는 단서가 붙게 된다.